(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6일 '서리풀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반포종합운동장, 서초용허리공원, 방배뒷벌공원 등 3곳에서 운영된다. 이로써 이미 개장한 양재천 수영장을 더하면 지역 내 권역별로 1개씩의 물놀이장이 운영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반포종합운동장에는 성인도 이용할 수 있는 대형 물놀이장이 조성됐다. 워터버킷, 분수터널 등 놀이시설은 물론 편의시설도 확충됐다.
서초용허리공원은 조립식 풀장과 에어풀,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중형 규모로, 방배뒷벌공원은 에어풀,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이 있는 소형 물놀이장으로 각각 운영된다.
서리풀 물놀이장은 8월 2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이용료는 반포종합운동장 3천원, 서초용허리공원 2천원, 방배뒷벌공원 1천원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내 집 앞 '서리풀 물놀이장'에서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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