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환경오염물질 배출장 단속…24건 행정처분·4건 고발

진안군청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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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16곳에서 각종 위반사항을 적발해 24건을 행정처분하고 4건을 고발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위반사항은 변경 신고 미이행, 가축분뇨 공공수역 유출, 배출 허용기준 초과 등이다.

군은 가축분뇨 시설 44곳,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64곳, 대기·폐수 배출사업장 25곳 등 총 133곳을 점검해 이 같이 처분했다.

군은 여름철 환경오염 취약기를 맞아 오염물질 무단 배출, 악취 유발행위 등에 대한 특별감시와 단속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또 야간 순찰과 불법 배출행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봉진 군 환경과장은 "하반기에는 무허가 및 미사육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일제 조사와 관리기준 점검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예방 중심의 환경관리를 통해 청정 진안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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