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과 영덕 경계인 동대산에서 조난된 60대 등산객이 119 구조대의 도움으로 11시간만에 무사히 하산했다.
25일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9분께 동대산에서 등산하던 60대 남성 A씨가 조난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동호회 일행과 계곡을 따라 등산하던 A씨가 진로를 벗어나 연락이 닿지 않자 일행이 신고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영덕소방서 구조대는 오후 10시 45분께 동대산 정상 부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 구조대 도움으로 오전 6시 40분께 영덕소방서로 이송됐다.
영덕소방서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등산할 때는 안전수칙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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