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너지솔루션, 6개분기 만에 흑자 전환...영업이익 4,92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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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에너지솔루션, 6개분기 만에 흑자 전환...영업이익 4,922억 원

폴리뉴스 2025-07-25 11:12:31 신고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폴리뉴스 정철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6개 분기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북미 생산비중 확대와 비용 효율화 등 노력에 힘입었다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92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5,6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906억 원으로 적자 구도에서 탈출했다. 

2분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금액은 4,908억 원이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 원으로 집계 됐다. 무려 6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이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매출은 안정적인 전기자동차(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홀랜드 신규 에너지저장장치(ESS)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 출하량이 증가했으나 정책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고객 구매 심리 위축과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익의 경우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고수익 제품·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및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AMPC를 제외한 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유의미한 수주성과를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지속했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관세 강화 및 대규모 감세법안(OBBBA) 등 사업 환경 변화에 대해 "단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나 AI·자율 주행 서비스 확산으로 장기 EV 수요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축적된 역량과 단단한 내실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실현해 나간다면 다시 없을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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