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통상협상 불발에 "李대통령, 국익 위해 빨리 트럼프 만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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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통상협상 불발에 "李대통령, 국익 위해 빨리 트럼프 만나야"

모두서치 2025-07-25 10:57: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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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5일 미국과의 2+2 통상 협상이 불발된 것에 대해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했는데 정부는 전혀 준비가 안 돼있다"고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이런 부분들이 국익에 얼마나 해악을 끼치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정부의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를 계속 탄핵하면서 협상도 제대로 못하게 하고 다음 정부로 넘기라고 했다"며 "실제로 막상 정권이 들어난 뒤 이후에 아무런 준비가 안 된걸 볼 때 대통령이 정말 준비된 대통령인가 하는 그런 안타까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못 만났고, 나토 회의에는 불참했다"며 "저희는 꼭 나토회의를 가야한다고 주장했다"고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정상외교는 굉장히 중요하다"며 "일본 이시바 총리도 트럼프를 바로 만났다. 우리는 정상회담도 못하고 협상단도 못 만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 만나지도 못하고, 미국을 가지도 않은 상태에서 중국의 전승절 행사는 참석을 검토한다고 했다"며 "미국 입장에서 볼 때는 한국이 이상하다는 걱정을 했을 것 같다. 야당입장에선 이 대통령이 국익을 위해 미국으로 가서 트럼프 대통령을 빨리 만났으면 한다"고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최근 입당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논란에 대해 "전 씨는 대표도 대통령도 아닌데 친길, 반길이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잘 안 된다"며 "이 문제를 굳이 우리가 크게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씨의 입당 경위에 대해 "본명으로 서울시당에 온라인 입당을 했고, 입당원서를 내면 7일 내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해야 하는데 그 기간이 지나버렸다"고 설명했다.

또 "당원이 된 이후에는 당원으로서 당헌·당규에 위배되는 행위가 있는지 등을 갖고 윤리위에서 심사 징계조치를 내리는데, 당대표 또는 비대위원장이라고 해서 특정인을 어떻게 할 수는 없다"며 "당헌·당규에 있는 대로 윤리위에서 조사하고 심사해 거기에서 판단하게끔 해야 한다"고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윤희숙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에 대해 "기본적으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아이디어가 좋다고 모든 정책이 제도화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실행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동의를 얻어야하고, 현재 그런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윤 위원장이 제기한 안도 하나의 안이니 그 의견들을 다 모아서 최종적으로 안을 정리하자고 하는 게 숙의라는 말 속에 포함돼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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