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25일 고령·독거 장애인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가구에 삼계탕과 함께 혹서기 대응을 위한 서큘레이터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로부터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사계절 사랑나눔’의 일환으로 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실시하고 있는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은 계절 변화에 맞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획한 계절 맞춤형 특화 사업이다.
복지관은 이번 여름을 시작으로 사계절 동안 다양한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첫 단계로 삼계탕과 함께 혹서기 대응을 위한 서큘레이터 등 실용적인 물품으로 구성된 ‘시원한 여름나기’ 키트를 마련해 기후변화에 취약한 가구에 전달했다.
백상훈 관장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과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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