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불법이고 누구는 합법?”신정환, 도박 언급한 슈에게 분노 폭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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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불법이고 누구는 합법?”신정환, 도박 언급한 슈에게 분노 폭팔

인디뉴스 2025-07-25 1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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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슈
신정환/슈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최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가수 슈를 강하게 비판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의 영상에서 그는 “슈가 예전 인터뷰에서 내 이름을 언급한 것이 매우 불쾌했다”며 공개적으로 불편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유튜브 통해 공개된 심경…슈의 과거 인터뷰에 강한 불쾌감 드러내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

 

영상 속 신정환은 “자기도 똑같이 도박을 해놓고, 왜 내 이름을 꺼내냐”며 “그 기사 보고 어이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과거 슈가 인터뷰에서 “신정환은 불법 도박이지만 자신은 합법이었다”는 취지로 언급한 내용을 문제 삼았습니다.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

 

특히 신정환은 “슈는 외국 국적이라 합법이라는 얘기를 하는데, 누구는 불법이고 누구는 합법이라는 게 말이 되냐”며 “나는 15년 전 일이다. 지금은 상황이 다른데 왜 내 과거를 다시 들춰내느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출연진이 슈에게 영상 편지를 제안하자 신정환은 격한 감정을 드러내며 “X 같지. 자기가 뭔데 내 얘기를 하냐”며 “도박 얘기를 꺼낼 거면 강병규까지 언급했어야지 왜 나만 들먹이냐”고 격분했습니다.

“과거 정리 끝났는데”…신정환 “슈, 오히려 더 최근 사건”

신정환
신정환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및 뎅기열 거짓 해명 논란으로 큰 사회적 질타를 받은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해외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뎅기열에 걸린 것처럼 위장했고, 의료진과 함께 찍은 가짜 사진이 공개되며 여론의 역풍을 맞았습니다. 이후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2011년 12월 가석방됐습니다.

반면 슈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해외에서 약 7억9000만 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그녀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특히 슈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인에게 수억 원을 빌렸다가 대여금 반환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2020년 조정 끝에 합의로 마무리됐습니다.

신정환은 “나는 이미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그 대가도 충분히 치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슈는 사건이 더 최근이고, 피해 규모도 작지 않았는데 스스로는 합법이라 주장하는 태도가 납득이 안 간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슈는 자숙 후 BJ로 활동을 재개했고, 최근에는 건강식품 사업에 도전하며 방송 외 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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