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구미 결식우려아동에 '행복도시락' 전달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이 방학 중 학교 급식 공백으로 끼니를 걱정하는 구미 지역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식사 지원에 나섰다.

25일 LIG넥스원은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와 손잡고 구미 지역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도시락’ 사업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의 안정적인 식사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후원금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총 3주간 결식우려아동 123명에게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LIG넥스원이 1000만원을 기부하고,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블랑제리길’이 자체 제과제빵 노하우로 만든 300만원 상당의 빵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관계 기관의 협업을 통해 통합적으로 운영된다. 행복얼라이언스가 사업 총괄을 맡고,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가 기부금 관리를 담당한다.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은 결식우려아동을 선정하고, '오늘의 찬스' 사업장이 식사 조리 및 배송을 맡는다.

특히 여름철 위생사고를 방지하고 아이들이 따뜻한 집밥처럼 느낄 수 있도록, 도시락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단체급식 형태로 제공된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은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중에도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방학 중에도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로드] 최지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