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황·두메부추 등 울릉식재료, 멸종위기 보존 '맛의 방주'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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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황·두메부추 등 울릉식재료, 멸종위기 보존 '맛의 방주' 등재

연합뉴스 2025-07-25 09:59: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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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방주 인증서 수여식 맛의 방주 인증서 수여식

[울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릉=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릉의 식재료 4종이 국제슬로푸드 생물다양성재단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

25일 울릉군에 따르면 국제슬로푸드 생물다양성재단은 최근 울릉 특산 식재료이자 음식인 대황, 두메부추, 부지깽이나물, 오징어누런창·흰창찌개를 맛의 방주에 등록했다.

이탈리아에 본부를 둔 국제슬로푸드 생물다양성재단은 멸종위기에 놓인 종자나 음식문화유산 등을 기록함으로써 소멸을 막고 관심을 끌어내고자 1996년부터 맛의 방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황은 울릉도 일대 해역에서 나는 해조류로 쌈이나 무침으로, 두메부추는 산에서 자생하는 식재료로 장아찌나 무침 등으로 많이 활용된다.

부지깽이나물은 울릉도에서 나는 취나물로 식감이 부드러워 무침이나 장아찌로 자주 이용되는 식재료이고, 오징어누런창·흰창찌개는 오징어 내장을 이용한 음식이다.

울릉에서는 이미 섬말나리, 칡소, 울릉홍감자, 손꽁치, 옥수수엿청주, 울릉긴잎돌김, 물엉겅퀴, 명이가 맛의 방주에 등재돼 있어 맛의 방주에 등재된 품목이 12개로 늘었다.

남한권 군수는 "앞으로 울릉도 음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맛의 방주 등재 품목을 발굴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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