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9월12일까지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 접수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는 9월12일까지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현역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체육 행정종사자 등 체육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인력을 대상으로 1명당 연간 1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체육인의 사회적 기여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통해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려는 것이다.

지원금은 신청자에 대한 소득, 자격 요건 심사를 거쳐 연 2회(1차 8~9월, 2차 11~12월 중)에 나눠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7월1일 기준으로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체육인으로 개인 소득인정액이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 중위소득 120%(월 287만여원) 이하인 경우이다.

자격 요건과 제출 서류 등은 시흥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민원24 홈페이지나 시흥시청 본관 4층 체육진흥과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보장급여 수급자의 경우 해당 소득 수령이 자격 또는 급여액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복지 담당자와 사전 상담 후에 신청해야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