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변액보험 운용 전략을 담은 2025년 3분기 MVP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인공지능(AI) 확산과 반도체 인프라 투자 확대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미국 및 주요 지역 중심의 전략적 자산 배분 방향을 제시했다.
MVP 리포트는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가 변액보험 고객의 투자 판단을 지원하기 위해 분기마다 발간하는 운용 전략 보고서다.
이번 3분기 리포트에는 AI 산업의 성장 지속 가능성 강조, 이에 따른 반도체·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필요성을 담았다. 특히 미국 상호관세, 리쇼어링 환경 등을 감안할 때 미국 및 인접 지역 내 제조업과 공급망 재편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주식 포트폴리오 비중은 ▲미국 66% ▲한국 10.7% ▲중국 7.4% 등이며, IT 및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51.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3.29%), 메타(2.15%), 브로드컴(1.98%) 등이 주요 투자처로 나타났다.
채권 포트폴리오에서는 미국 연준의 추가 인하 여지가 줄어든 가운데,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채권 자산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감지됐다. 금리 변동성 확대와 경기지표 불확실성 속에서 하이일드 채권을 중심으로 한 위험 선호 성향이 나타났으며, 국내 채권 비중은 전분기 대비 축소되고 해외 채권이 확대됐다.
특히, 3분기 만기수익률(YTM)은 4.60%로 전분기(4.28%) 대비 상승했으며, 듀레이션은 3.15년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축소되었다. 국내외 투자 비중은 국내 40% 해외 60%로 조정됐다.
미래에셋생명의 MVP 리포트는 공식 브랜드 사이트 ‘MVP PRISM’과 모바일 앱 ‘M-LIFE’ 내 ‘투자정보’ 탭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라이프’에서는 자산운용 인력이 직접 출연해 분기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전략과 시장 전망을 설명하는 콘텐츠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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