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 글로벌 코딩 학습 플랫폼 코드트리는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6일까지 2주간 인하대학교에서 ‘2025 여름방학 코드트리 코딩 캠프’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캠프 전후 참가 학생들의 ‘코익(COEIC)’ 점수는 평균 95.4점 상승하며 프로그램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캠프는 코딩 전문 교육과정과 모의 테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실전력과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취업 및 대외활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단기간에 알고리즘 기반 문제 해결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실전 중심 집중 훈련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캠프는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과정은 알고리즘 필수 개념과 실전 문제풀이, 전문가 피드백, 반복 연습, 코익(COEIC) 테스트 평가로 구성됐다. 초급반은 ▲입출력 ▲문자열 ▲정렬 ▲시뮬레이션 ▲완전탐색 등 알고리즘 기본기를 다지는 데 중점을 뒀고 중급반은 ▲DX-DY, 테크닉 ▲백트래킹 ▲동적계획법(DP) 등 실전 중심 내용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2주간 평균 72.2문제를 해결했는데 이는 문제당 15분 기준으로 총 1083분(약 18시간)에 해당하는 실전 연습량이다. 초급반은 평균 75문제(1125분), 중급반은 59.5문제(892.5분)를 소화하며 높은 몰입도로 훈련을 진행했다.
집중 훈련은 성과로 이어졌다. 캠프 종료 후 코드트리의 자체 코딩 역량 평가 시험 ‘코익’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력 향상 정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 95.4점 상승했다. 중급반은 107.6점, 초급반은 83.2점 상승했는데 코익 만점이 990점인 것을 감안하면 단기간에 의미 있는 성장이다.
코드트리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코딩 인재 양성이 가능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국내 주요 대학과 협업이 이어지고 있다. 코딩 캠프뿐 아니라 자체 학습 콘텐츠 활용, 비교과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등 협업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인하대 관계자는 “코드트리 서비스와 코익을 활용해 전공자뿐 아니라 비전공 학생들까지 SW 역량을 키워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SW 전공학과에서는 본교의 SW 인증 평가인 i-PAC 인증 콘테스트의 응시 자격 요건으로 코익 점수를 요구하고 있을 정도로 코익은 코딩 역량을 파악하는데 좋은 테스트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코드트리 캠프 총괄 이사는 “이번 코딩 캠프를 통해 코익 점수 상승, 문제 해결량, 수료율 등 정량적 데이터로 대학 측에서도 교육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AI 시대에도 SW 역량은 기본기이자 경쟁력이므로 앞으로도 각 대학의 수준과 목표에 맞춘 맞춤형 알고리즘 집중 캠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문제 해결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드트리는 ‘코딩의 정석’이라고 불릴 만큼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독자적인 학습 시스템을 제공하는 코딩 학습 플랫폼이다. 이번 캠프 외에도 다수의 대학에서 코딩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 동아대학교와 국립부경대학교에서 진행한 특강에는 각 대학 재학생 100여명이 참여해 AI 시대에 코딩 테스트 준비 노하우 등을 공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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