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비책, 中유아용품 박람회 참가…선케어 등 선보여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제로투세븐(159580)은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유아용품 박람회 ‘CBME’(Children Baby Maternity Expo)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제로투세븐

CBME는 세계 3대 유아용품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4500여개 브랜드와 약 10만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했다.

궁중비책은 이번 박람회에서 선케어, 키즈라인, 베이비라인 등을 선보였다. 특히, 국내 아동용 자외선 차단제 중 최초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특수 화장품 등록을 완료한 선케어 라인은 올해 중국에서 정식 출시하며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부스 디자인은 조선 왕실 피부 비법에서 영감을 받은 한국적인 요소를 강조해 브랜드 정체성을 부각했다. 글로벌 인기 캐릭터 ‘가필드’와의 협업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중국 대표 SNS 플랫폼 ‘틱톡’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라이브 방송을 실시하고, 관람객에게는 궁중비책 제품 샘플과 리유저블백, 가필드 굿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전개했다. 궁중비책 부스는 이번 전시 기간 약 3000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궁중비책은 현재 티몰과 징동 등 중국 내 대표 온라인 플랫폼을 비롯해 샘스클럽, 탕산차이, 매닝스, 월마트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해 있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궁중비책은 한국적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스토리텔링과 검증된 품질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이번 CBME 참가를 계기로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 채널로의 입점 확대와 현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