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최천욱 기자 | 23일(이하 현지시간)실적을 공개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AI)챗봇(챗GPT)의 도전에도 굴하지 않고 AI를 앞세워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1% 상승했다. 이로 인해 향후 실적 발표가 이어질 기술주에 대한 낙관론을 키우면서 24일 뉴욕증시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4포인트(0.07%) 오른 6,363.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7.94포인트(0.18%) 오른 21,057.96에 각각 장을 끝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6.38포인트(-0.70%) 내린 44,693.9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각각 4거래일, 2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다우지수는 하락했는데 IBM이 2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3분기 전망치가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기면서 이날 7%이상 급락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미국 행정부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폐지해 회사가 한동안 힘든 시기를 보낼 수 있다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 테슬라는 8% 이상 급락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무역협상, 인플레이션, 2분기 실적 등에 대해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샘 스토벌 투자전략가(CFRA리서치)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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