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한국복싱진흥원, 2025년 국제 썸머 복싱캠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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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한국복싱진흥원, 2025년 국제 썸머 복싱캠프 성황

경기일보 2025-07-24 22:11: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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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용인대학교 썸머 복싱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한국복싱진흥원 제공
‘2025 용인대학교 썸머 복싱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국복싱진흥원 제공

 

용인대 복싱훈련단과 (사)한국복싱진흥원 공동 주최의 ‘2025 용인대학교 썸머 복싱캠프’가 국내·외 복싱선수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용인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5일 시작된 이번 캠프는 오는 8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대만의 복싱 영웅 린위팅(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황샤오원(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간지아웨이(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했다.

 

해외 참가 선수만 200여 명에 달하며, 국내에서도 국가대표 선수단을 비롯해 국군체육부대를 비롯한 국내 실업팀, 고교 유망주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오연지,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임애지, WBC 인터내셔널 챔피언 신보미레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선수들이 함께해 글로벌 경쟁과 우정이 어우러지는 국제 복싱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한국 복싱의 전설인 전 세계챔피언 유명우씨는 “이번 캠프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규모와 수준을 갖춘 국제 복싱 캠프”라며 “한국 복싱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캠프는 복싱을 소재로 한 드라마 ‘굿보이’, ‘무쇠소녀단’, 마동석 주연의 영화 ‘아이 엠 복서’ 등과 연계돼 문화산업과의 접점을 확장하는 동시에, 용인특례시의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프 참가자인 린위팅은 “2014년부터 용인대 복싱훈련단과 꾸준히 합동훈련을 진행하며, 최적의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캠프는 국제 교류와 한국 복싱의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는 상징적인 현장으로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대 복싱훈련단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동메달과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승배, 2012년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한순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함상명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한 스타 선수들을 배출한 복싱 명문이다.

 

(사)한국복싱진흥원은 2017년 설립 이후 유소년 유망주 발굴, 복싱 저변 확대,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2023년 라오스 교육체육부 표창, 2024년 올림픽 글로리 훈장 수훈이 대변해주 듯 한국 복싱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김주영 (사)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용인대 무도학과 교수)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훈련 프로그램을 넘어 복싱 인재 양성과 스포츠 외교, 문화·산업 융합의 상징적 플랫폼으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용인대와 한국복싱진흥원은 앞으로도 글로벌 복싱 교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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