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ECB, 중앙은 예치금리 2.0%로 동결…8번 인하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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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ECB, 중앙은 예치금리 2.0%로 동결…8번 인하후

모두서치 2025-07-24 21:51: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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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유로존 20개국 통합중앙은행인 유럽중앙은행(ECB)는 24일 정책이사회 투표를 거쳐 3종의 정책금리를 모두 그대로 동결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유지 결정으로 정책금리 중 인플레 관련해 가장 중요한 금리인 중앙은행 예치(데포)금리는 2.0%에 머물게 되었다.

일반은행이 기업이나 소비자에게 대출하는 대신 ECB에 하룻밤 단위로 예치하는 이 데포금리는 ECB가 금리인하를 시작한 지난해 6월 당시에는 4.0%였다.

ECB는 이후 1차례 동결과 8차례의 인하 결정을 내렸다.

유로존의 소비자물가 인플레는 올 1월 2.5%에서 5월 1.9%까지 내려왔다가 6월 2.0%로 다소 올랐다.

ECB의 인플레 목표치는 2% 안팎이다. 2022년 10월에는 10.6%까지 치솟았으며 이에 정책금리에 대한 10차례의 인상이 이어졌다.

유로존은 지난해 0.9% 성장한 뒤 올 1분기에 직전분기 대비로 0.4%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전체 성장률은 미국의 관세 조치 등으로 0.8%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로존이 속해 있는 유럽연합(EU) 27개 국은 지난 4월 초 미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상호관세 20%를 부과받은 뒤 7월 9일까지 유예되었다. 현재 8월 1일의 협상 시한을 앞두고 막바지 대화가 한창인 가운데 EU는 15% 정도를 시도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12일 위협한 'EU 30%'와 비교할 때 절반 수준이다.

한편 이날 ECB가 동결시킨 정책금리 3종 중 데포금리 외에 다른 2종류인 중앙은 대출(레피)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2.15% 및 2.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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