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美 자회사 언노운월즈 전 경영진에 3000억원대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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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美 자회사 언노운월즈 전 경영진에 3000억원대 피소

모두서치 2025-07-24 21:44: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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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크래프톤이 미국 소재 자회사 언노운월즈 엔터테인먼트의 전 경영진으로부터 3447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며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언노운월즈 인수 계약에 따른 성과연동지급(Earn-out) 조건을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래프톤은 24일 공시를 통해 언노운월즈의 전 주주 대표인 포티스 어드바이저스(Fortis Advisors)가 델라웨어 형평법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송의 핵심 청구 내용은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성과연동지급 및 재판에서 입증된 손해배상, 계약상 의무 이행 강제 명령 등이다.

청구금액은 크래프톤 자기자본의 5.05%에 해당하는 3447억 7500만원에 달한다.

크래프톤은 2021년 '서브노티카'로 유명한 이 회사 지분 100%를 약 7583억원(당시 환율 기준 5억 5323만 달러)에 인수할 당시, 회사의 운영 성과에 따라 최대 3437억원(당시 환율 기준 2억 5000만 달러)을 추가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고 측은 이 성과연동 조건이 충족됐음을 주장하며 관련 금액 지급과 주식매매계약상 의무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분쟁은 크래프톤이 '서브노티카 2' 개발 지연을 이유로 이달 초 언노운월즈의 창립 멤버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찰리 클리블랜드(Charlie Cleveland)를 포함한 경영진을 해임하면서 공론화됐다. 클리블랜드 전 CEO는 공동 창업자인 테드 길(Ted Gill), 맥스 맥과이어(Max McGuire)와 함께 크래프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을 통해 밝히기도 했다.

크래프톤 측은 "소송 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원고의 청구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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