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KB국민카드가 수수료율 인하 등 비이자이익 감소 영향으로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비 30% 가까이 감소했다.
KB국민카드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비 29.1% 감소한 181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2분기 기준으로는 당기순이익이 968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보다 14.6% 증가했고,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 하락한 수치다.
KB국민카드의 2분기 연체율은 1.40%로 지속적인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노력에 힘입어 전 분기 보다 0.21%p(포인트) 개선됐다. NPL비율은 1.20%로 전분기 대비 0.12%p 감소했다.
KB국민카드는 안정적인 지속 가능 성장 위해 건전성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자본효율성 관점의 성장을 추진하고 비용 및 사업효율화를 통해 내실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인공지능 기반 신용평가모델 업그레이드 등을 통한 리스크 정교화 추진과 함께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서민금융의 유동성 공급자로서 고객의 급격한 신용경색을 막기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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