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숙 안양시의원, 예술공원 내 ‘더 테라스’ 문화공간 조성 시민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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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숙 안양시의원, 예술공원 내 ‘더 테라스’ 문화공간 조성 시민토론회 개최

경기일보 2025-07-24 19:16: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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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윤경숙 의원이 예술공원 내 더 테라스 문화공간 조성 시민토론회를 연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의회 제공.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윤경숙 의원이 예술공원 내 더 테라스 문화공간 조성 시민토론회를 연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의회 제공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윤경숙 의원은 24일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예술공원 내 더 테라스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안양박물관 3층에 위치한 ‘더 테라스’를 기존 레스토랑에서 시민참여형 문화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윤 의원이 좌장으로 나선 이날 토론회에서 이재옥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안양지회장이 발제를 맡았고 김한별 경기대 미술경영학과 겸임교수, 오숙경 에이엔오 건축사사무소 대표, 박하은 독립예술공간 아트포랩 디렉터, 이석춘 안양문화예술재단 박물관운영부장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발제를 통해 이재옥 지회장은 “‘더 테라스’는 안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중요한 문화공간”이라며, “공간의 정체성을 살린 스토리텔링과 지역의 역사, 문화 담은 전시 및 공연,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운영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한별 교수는 “‘더 테라스’가 시민참여형 콘텐츠 개발과 중장기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거점이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와의 연계를 통해 안양시 문화예술정책의 지속성과 시너지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건축사 오숙경 대표는 “사랑받는 공공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콘텐츠, 공간디자인, 식음 공간의 유기적 결합이 필요하다”며 해외 성공 사례를 소개, ‘더 테라스’의 공공성과 매력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박하은 디렉터는 “예술가, 기획자, 행정가, 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협치 기반의 열린 공간이 필요하다”며, 기존의 위탁 운영보다 더 유연한 운영체계를 제안했다. 그는 “행정이 틀을 제공하고, 예술가와 주민이 공간의 숨결을 만들어가는 구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춘 박물관운영부장은 문화 공간 조성에 따른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기존 레스토랑은 시민의 사랑을 받던 공간으로, 폐쇄 이후 관람객이 실제로 감소했다”며 “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토론회를 마무리한 윤경숙 의원은 “오늘 논의된 다양한 제안과 고민이 단순한 공간 활용을 넘어 안양시 문화예술정책의 방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도시 안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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