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박병호가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박)병호는 몸 상태가 괜찮다. 이르면 다음 주 주중에 합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우타거포다.
1군 통산 1751경기 5667타수 1549안타 타율 0.273, 418홈런, 1244타점, 출루율 0.377, 장타율 0.541의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올 시즌에는 61경기 159타수 34안타 타율 0.214, 15홈런, 33타점, 출루율 0.335, 장타율 0.522를 기록 중이다.
정규시즌 개막 후 4월까지 9홈런을 때린 박병호는 5월 한 달간 무홈런에 그쳤지만, 6월에만 6홈런을 몰아쳤다. 특히 6월 19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부터 25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박병호는 부상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웠다. 지난달 2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스윙을 하다가 왼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내복사근 손상이 발견돼 3~4주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이튿날인 28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일찌감치 전반기를 마감한 박병호는 회복에 힘을 쏟았다.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 감독은 "병호는 퓨처스리그 경기 일정이 없어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데, 타격 훈련이나 수비 훈련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며 "주말부터 퓨처스리그 경기 일정이 있는데, 일요일(27일)까지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월 말에 부상을 당했으니까 경기를 안 뛴 지 거의 한 달이 지났다"며 "한 달간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에 2~3경기 정도 소화하면서 경기 감각을 익혀야 한다. 그 이후에 몸 상태에 문제가 없으면 다음 주 주중에 합류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병호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삼성은 고민을 떠안았지만, 기존 타자들의 활약에 힘입어 조금씩 힘을 내고 있다.
특히 20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 22~23일 SSG전까지 후반기 3경기에서 26점을 뽑는 등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박병호까지 돌아온다면 타선이 좀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만 감독은 "솔직히 전반기가 가장 끝나고 긍정적이었던 건 선발 로테이션이 잘 돌아간다는 것이었는데, 의외로 타선이 폭발하면서 투수도 여유가 생긴 상황이다. 야수들이 올스타 휴식기에 잘 준비한 것 같다"며 타자들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있는 코치들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박 감독은 "난 전체적으로 운영을 하는 것이고, 기술적인 면에서는 코치들이 잘 준비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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