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 59개 노후 시스템 클라우드화···2027년까지 경기도 전역 확대

[사진=오케스트로]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오케스트로는 ‘경기도 클라우드컴퓨팅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AI통합데이터센터 내 ‘클라우드 존’을 신설하고, 2025년까지 59개 노후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 뒤 2027년까지 적용 범위를 도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체 구축은 엔디에스(NDS) 컨소시엄이 수행, 오케스트로는 풀스택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한다.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VIOLA)’, 멀티 클라우드 통합 관리 솔루션 ‘오케스트로 CMP’ 등 IaaS부터 PaaS, CMP까지 전 영역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기에 자동 마이그레이션 툴 ‘콘트라베이스 레가토’를 적용해 데이터 이관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콘트라베이스는 GPU 가상화, 고성능 분산 컴퓨팅, 자원 확장성, 스케줄링 및 모니터링 기능을 통합한 솔루션이다. 경기도의 복잡한 인프라 관리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유연한 행정 시스템 전환을 지원한다. 오케스트로는 공공·금융·민간 분야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이번 수주는 오케스트로가 축적해 온 기술력과 시장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행정 혁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