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푹우피해 지역 주말까지 수도·전기 복구 완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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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푹우피해 지역 주말까지 수도·전기 복구 완료 목표"

연합뉴스 2025-07-24 17:39: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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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된 주요 도로 개통…통신 복구율은 50∼70% 그쳐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주말까지 수해 지역의 수도와 전기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그러나 산사태가 큰 지역은 통신 복구율이 절반 정도에 그쳐 이 지역에서 휴대전화와 인터넷 사용은 당분간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20일 새벽 집중호우로 11개 마을, 517가구에 전기가 끊겼으나 대부분 복구됐다. 남은 상면 원흥리와 율길리 일부 구간도 이날 중 복구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력 복구 진행 중인 수해 지역 전력 복구 진행 중인 수해 지역

(가평=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3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수해 지역에서 전력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5.7.23 andphotodo@yna.co.kr

단수 지역 물 공급도 순차적으로 재개되고 있다.

상면 원흥리와 율길리, 조종면 현3·5리 등은 관로가 손상되거나 유실돼 5일째 물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으나 현재 응급 복구 완료 단계라고 가평군은 설명했다.

다만 가평읍 승안리는 아직 공사 차량 진입이 어려워 복구가 늦어지고 있다.

그동안 단수 지역에는 급수차가 총 104회 지원됐다.

가평군은 조종면, 상면, 북면, 가평읍, 청평면 등 5개 지역에 중장비 총 186대를 투입해 산사태 지역과 유실된 주요 도로를 정비하는 데 집중했다.

산사태로 통제됐던 상면 율길리 군도 20호선과 봉수리 농어촌도로는 응급 복구로 1개 차로를 열었으며 가평읍 승안리 군도 7호선은 청수교까지 통행이 재개됐다.

통신 복구율은 지역에 따라 50∼70%로 파악됐다.

이동통신사들은 이동기지국 7대와 중계기 약 120대를 투입했으며 산사태 피해가 큰 지역은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수해 폐기물을 처리하고자 17곳, 총 6만5천㎡ 규모의 임시 적환장을 설치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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