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네이버, 'AI분야 포괄적 업무제휴'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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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네이버, 'AI분야 포괄적 업무제휴' MOU 체결

뉴스컬처 2025-07-24 17:37:59 신고

[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KBS와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디어 기술과 서비스 역량 강화에 손을 맞잡았다. 

24일 KBS(사장 박장범)와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이날 경기 성남시 네이버1784에서 'AI 분야 포괄적 업무제휴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주도권 확보와 역량강화를 목표로 상호협력하자는 뜻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24일 KBS(사장 박장범)와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이날 경기 성남시 네이버1784에서 'AI 분야 포괄적 업무제휴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KBS, 네이버
24일 KBS(사장 박장범)와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이날 경기 성남시 네이버1784에서 'AI 분야 포괄적 업무제휴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KBS, 네이버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미디어 기술과 파생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은 물론, K-컬처 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공동전략과 지식재산권(IP) 쟁점해결 등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연대로 관심을 끈다. 

KBS와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근거로 ‘AI 상생 협력 실무회의’를 구성, 영상 콘텐츠 기획과 제작, 송출, 유통의 전 과정에 걸친 구체적 AI 기술 접목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영상 분석 서비스 ‘MAIU(Media AI Understanding)’와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등 네이버 고유 기술과 KBS의 콘텐츠 아카이브를 연결한 새로운 콘텐츠 제작과 함께, K팝 다국어 번역 및 안무설명, 스포츠 승부예측 콘텐츠, 실시간 팩트체크 자동화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 툴들이 다양하게 연구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BS 재난 콘텐츠와 네이버 AI 기술을 결합해 재난지도를 구축하고,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AI 기반 자막 자동 생성, 화면해설 초안 자동 생성 등 보편적 공적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의도 이어갈 계획이다.

박장범 KBS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AI 기술의 주도권을 확보하면서도 공공성을 지키는 방향으로 양사가 함께 나가겠다는 공동선언”이라면서 “KBS는 고품격 문화 콘텐츠를 오랫동안 만들고 축적해온 공영방송으로서, 네이버는 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세상을 연결해온 글로벌 테크 리더로서, 이제 함께 대한민국형 AI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여 새로운 AI 서비스의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기술 주권 확보라는 양사의 공동된 비전 아래,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며 “방송과 미디어 생태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KBS는 지난 21일 AI 방송 혁신의 시대를 이끌고, 미래 방송 환경 생태계 변화와 발전에 기여할 전문가와 석학 6명으로 구성된 'AI방송혁신자문위원회'를 위촉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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