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다음 시즌부터 10번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매체 ‘야후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가 마침내 2025-26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상징적인 등번호 10번을 달게 될 것임을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다. AS 모나코,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치며 세계 최고의 공격 자원으로 떠올랐다. 그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PSG와 재계약을 맺는 대신 자유 계약(FA)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첫 시즌 9번 유니폼을 입었다. 이유가 있었다. 음바페가 선호하는 7번과 10번은 각각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루카 모드리치의 몫이었다. 음바페가 신인 시절 사용했던 29번은 스페인 라리가 규정상 달 수 없었다.
2025-26시즌을 앞두고 음바페가 등번호를 바꿀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모드리치가 AC 밀란으로 향하며 10번이 비었기 때문. ‘ESPN’은 “한 소식통은 10번을 사용하는 게 항상 음바페의 계획이었다”라고 밝혔다.
영국 ‘골닷컴’은 “마케팅 관점에서 볼 때 이 결정은 윈윈이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유니폼을 수십만 벌 팔았다. 음바페를 10번으로 소개할 수 있게 되면서 또 유니폼 판매가 급증할 것이다. 구단은 이 전환을 단순히 축구적 절차로 보지 않고, 음바페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전략적 기회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음바페가 10번 유니폼을 입는 게 확정된 분위기다.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음바페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10”이라는 글을 올렸다. 매체는 이를 두고 “많은 팬이 예상했던 일이지만, 음바페는 짧지만 분명한 메시지를 통해 모든 추측에 종지부를 찍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음바페에게 이 등번호 변경은 단순한 숫자 교체 그 이상”이라며 “이건 리더십과 창의성의 상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제 새로운 핵심 선수에게 가장 전설적인 번호 중 하나를 물려준다”라고 더했다.
한편 음바페가 사용했던 9번 유니폼은 엔드릭과 곤살로 가르시아 중 한 명이 차지할 전망이다. 매체는 “엔드릭은 오랫동안 9번의 차기 주자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가르시아가 최근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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