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유통권 입찰 광동제약·풀무원 참여···4000억 시장 두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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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유통권 입찰 광동제약·풀무원 참여···4000억 시장 두고 경쟁

뉴스웨이 2025-07-24 16:55: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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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 사진=제주개발공사 제공
국내 생수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제주삼다수'의 유통권을 두고 광동제약과 풀무원이 맞붙는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이날 삼다수 유통 위탁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서류를 제출했다. 입찰 접수 마감은 이날 오후 6시다.

기존 유통사인 광동제약은 앞서 일찌감치 입찰 참여를 공식화했다. 광동제약은 2013년부터 13년간 삼다수의 국내 유통을 맡아왔다. 첫 4년 계약을 시작으로 1년 연장 계약, 이후 두 차례의 4년 계약을 체결해 장기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삼다수는 국내 생수 시장에서 점유율 40.4%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입찰은 사업 범위가 기존보다 크게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제주도 및 삼다수 전용 앱(자사몰)을 제외한 국내 모든 유통 채널을 포함하게 되면서, 사업 규모는 약 4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기존 대비 약 1000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7인의 평가위원회를 통해 오는 29일 제안서 발표 및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합산 점수가 70점 이상인 업체 중 최고득점자를 오는 30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 업체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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