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률구조공단이 인천 미추홀구에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를 열었다.
24일 공단에 따르면 인천시, 부천시, 김포시 등지에서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외계층의 조속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 지원으로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인천파산센터는 지난 2009년 서울센터 개소 이후 대구, 부산, 광주, 대전, 수원, 울산에 이어 전국에서 8번째로 문을 열었다.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에는 기준 중위소득 125% 이하 국민에게 법률상담부터 법원 개인 회생, 파산 및 면책 절차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불법추심에 시달리지 않도록 채무자대리인 선임도 지원한다.
김영진 공단 이사장은 “이번 인천센터 개소로 인천지역 금융취약계층에게 보다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채무 문제로 고통 받는 국민들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통해 사회 일원으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법률구조공단은 법률구조법에 따라 경제적·사회적 약자 권리 보호와 실질적 법률 복지 실현을 위해 설립한 공공기관이다. 국민 누구나 공정한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법률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채무·주거·가정 문제, 범죄 피해 등 위기 상황에 처한 국민이 법률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단위 센터망을 통해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도 국민 권익 향상과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든든한 법률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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