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씨를 만난 사람은 모두 사라진다”...강화도의 괴담의 진실('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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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씨를 만난 사람은 모두 사라진다”...강화도의 괴담의 진실('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뉴스컬처 2025-07-24 16:34: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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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24일 밤, 강화도 일대에서 벌어진 연쇄 실종 및 사망 사건을 조명하며 충격적인 실체를 파헤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를 만나면 사라진다’라는 부제로, 2001년부터 13년간 이어진 의문의 사건들 속 중심 인물로 지목된 권 씨의 정체에 접근한다.

피해자들은 실종 또는 사망 직전 공통적으로 한 인물, 강화도 일대에서 '땅 부자'로 알려진 권 씨를 마지막으로 만났다는 점에서 섬뜩함을 더한다. 권 씨는 횟집을 운영하며 주변 인물들과 갈등을 빚었고, 이 과정에서 직원 이 씨와 수족처럼 따르던 조 씨가 각각 실종됐다. 이후 펜션 관리인 박 씨는 야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됐고, 이 역시 권 씨와의 갈등 직후 벌어진 일이다.

사진=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사진=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권 씨는 모든 사건에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지만,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시신을 찾아오면 인정하겠다”고 주장하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경찰은 반복되는 정황에도 불구하고 결정적 증거 부족으로 매번 권 씨를 처벌하지 못했고, 그는 법망을 피할 수 있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권 씨의 행적이 담긴 CCTV와 직접 진술 영상이 공개된다. 특히 형사에게 “우발적으로 죽였다고 하면 어떻게 되냐?”고 묻는 등 자백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이 포착됐지만, 이후 돌연 태도를 바꾸며 범행을 부인해 경찰 수사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8년 후, 또다시 권 씨의 이름이 등장한 사건은 그에게서 토지를 사려 했던 임 씨의 사망 사건. 권 씨가 연관된 일련의 실종·사망 사건들이 단순한 우연일지, 혹은 계획된 범죄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박하나, 박명훈, 다국적 걸그룹 미야오(MEOVV)의 멤버 가원이 ‘리스너’로 참여해 사건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지상파 첫 출연인 가원은 충격과 분노를 여과 없이 표현하며 몰입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하나는 방송 도중 “이 사람은 천벌을 받아야 해”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꼬꼬무’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SBS에서 방송되며,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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