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름휴가철 앞두고 피서지 물가 집중 단속

인천시와 중구는 최근 용유동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 합동 점검 및 캠페인’을 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최근 중구 용유동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 합동 점검 및 캠페인’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와 중구가 함께 했다. 피서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 물품 대여소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 이행 여부와 바가지 요금 사례를 집중 점검했다.

 

시는 또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물가 안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과 전기통신 금융사기, 해외여행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여름 휴가철 피서지에서의 공정한 가격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인 여러분의 자발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