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하반기 '민관협력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수요기업과 협업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의 만남부터 매칭까지 지원하는 '신규 협업 유형'과 함께, 협업 관계가 이미 구축된 기업들의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후속 협업 유형'을 시범 추진한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과제 수립부터 파트너 매칭, 기술 실증, 사업화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그러나 기존 프로그램들은 초기 협업만 단발성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 창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중기부는 여러 기관에 산재된 프로그램을 연계해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후속 협업 유형'에서는 타 기관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 적합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한 기업들의 후속 협업을 지원한다.
총 20개 내외 협업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스타트업은 협업 자금 최대 6천만원과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참여 스타트업에게는 창업성장기술개발(최대 1.5년, 2억원), 구매연계형 R&D(최대 2년, 6억원) 기회도 제공된다.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프로그램 간 연계를 통해 지원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계별 성과에 기반한 연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공고는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규 협업 유형'은 대구창업허브, '후속 협업 유형'은 K-스타트업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미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ms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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