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수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섬 여행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25일부터 8월10일까지 17일간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인천지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14개 항로에 10만7천여명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객선 운항 횟수를 평시 986회보다 204회 늘린 1천190회로 확대해 운항한다.
인천해수청은 여행객 증가에 대비하고자 휴가 기간 중 운항하는 전 여객선 20척을 대상으로 해사안전감독관·운항관리자·선박검사기관 합동으로 여객선 관리실태 등을 살폈다. 또 안전교육과 비상훈련 실시 여부 등에 대해서도 특별안전점검을 했다.
아울러 특별교통기간에는 인천지역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인천해양경찰서, 옹진군, 운항관리센터 등 관계 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수시로 현장점검을 해 원활한 수송과 안전운항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수송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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