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모욕' 美 유튜버 소말리…전범기 들고 "일본, 한국 점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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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모욕' 美 유튜버 소말리…전범기 들고 "일본, 한국 점령해야"

경기일보 2025-07-24 15:24: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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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주의 상징' 전범기(욱일기)를 들고 있는 미국 유튜버 조니 소말리(본명 램지 칼리드 이스마엘). X계정 ‘johnnysosmally’ 캡처
’일본 제국주의 상징' 전범기(욱일기)를 들고 있는 미국 유튜버 조니 소말리(본명 램지 칼리드 이스마엘). X계정 ‘johnnysosmally’ 캡처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춰 모욕하는 등 우리나라를 방문해 기행을 벌이다 기소돼 출국금지된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본명 램지 칼리드 이스마엘)가 ’일본 제국주의 상징' 전범기(욱일기)를 들고 “일본이 한국을 다시 점령해야 한다”며 망언을 내뱉었다.

 

24일 소말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옛 트위터) 계정에 자신의 영상을 게재하며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쓰는 빨간 색 ‘마가(MAGA·미국을 더 위대하게)’ 모자를 착용하고 전범기를 흔들었다. 이어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측 주장 명칭)는 한국 땅이 아니라 일본 소유다. 독도가 아니다”라며 “모두에게 그걸 알리고 싶었다. 일본은 다시 한국을 점령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소말리는 지난 3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열린 첫 공판에서 MAGA 모자를 쓰고 법정을 들어서려다 저지당한 바 있다. 당시 소말리는 “내가 미국 시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은 미국의 속국(vassal state)”이라며 해당 모자를 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소말리는 앞서, 한국을 방문해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버스와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려 논란을 일으켰다. 더불어, 일본 전범기를 흔들거나 독도를 일본식 이름인 ‘다케시마’로 지칭해 비판 받았다.

 

현재 소말리는 업무방해, 경범죄처벌법 위반 등 7가지 혐의로 우리나라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출국 역시 금지된 상태다. 다음 공판은 오는 8월 13일 오후 4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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