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울산 울주군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에 고효율 LED 조명 교체 사업비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주군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57개 사업장을 선정해 지역의 LED 조명 제조기업에서 생산한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5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했다.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배출 감소는 물론 소상공인 만족도가 높아 2024년도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산업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고효율 LED 조명은 노후 조명 대비 수명이 길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전력 소비와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창욱 울주군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 사업장의 환경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전기요금 부담이 줄어들어 지역 상가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가계 부담 경감과 소상공인 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 정책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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