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클로바 스피치’, 금융보안원 평가 첫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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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클로바 스피치’, 금융보안원 평가 첫 통과

이데일리 2025-07-24 14:16: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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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자사의 AI 음성인식 서비스 ‘클로바 스피치(CLOVA Speech)’가 국내 STT(Speech-to-Text) 서비스 최초로 금융보안원의 ‘혁신금융서비스 CSP 평가’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STT는 음성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CSP 평가는 클라우드서비스회사(Cloud Service Provider)가 금융권 도입 요건을 충족하는지 평가하는 금융보안원의 제도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클로바 스피치는 금융기관에서 보안 기준을 충족한 AI 음성인식 서비스로 공식 인정받았으며, 금융권 내 AI 도입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금융보안원 인증으로 ‘AI 음성인식 상용화’ 전기 마련

금융보안원이 수행하는 ‘혁신금융서비스 CSP 평가’는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가 금융권에서 사용되기 위해 반드시 충족해야 하는 보안 적합성 심사로, 민감한 고객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극도로 높은 보안 기준을 요구한다.

클로바 스피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이중화 및 자동화된 장애 복구 ▲서비스 리소스 변경 이력 관리 ▲개인정보 보호 등 핵심 보안 항목을 모두 통과해, 보안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IDC 이중화는 데이터센터의 이중 백업 체계를 통해 장애 발생 시 자동 복구되는 구조다. 금융권 최초 적용 사례는 한국투자증권

이번 평가를 계기로, 한국투자증권은 금융권 최초로 클로바 스피치를 클라우드 환경에 도입했다. 현재는 영업점 판매 점검 업무 등에 활용 중이며, 향후 ▲콜센터 상담 기록 자동화 ▲금융사기 탐지 ▲교육 콘텐츠 자막화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공공기관 민원 기록 자동화, 회의록 작성 등 비금융 분야에서도 활용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음성인식, 업무 혁신의 촉매제”

클로바 스피치는 실내, 차량, 전화 등 다양한 음성 환경에서도 90% 이상의 인식률을 보여주는 고성능 STT 서비스다. 콘솔 기반 UI와 유연한 API 확장성도 갖추고 있어, 미디어 자막 생성, 고객센터 대응, 비즈니스 정보 아카이빙 등 다양한 산업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클로바 스피치가 국내 STT 중 최초로 금융보안원 평가를 통과하며 보안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금융권은 물론 민간·공공 분야 전반에서 AI 기반 음성업무 자동화가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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