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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옥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의 현재 본사 사옥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1962년부터 1997년까지 약 35년간 사무실 및 생산공장으로 사용돼 역사적 가치가 높다.
유한양행은 구사옥의 외벽을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는 현대식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창립기념일(6월 20일) 전에 준공이 목표다. 구사옥 건물의 한 동은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기념관, 회사 역사관 등의 전시관과 유한양행의 현재와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홍보관으로 조성된다. 다른 한 동은 상생동으로 다목적홀, 파빌리온, 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유한양행 임직원과 지역사회 주민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지역주민 친화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구사옥의 개축은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하는 뜻깊은 작업이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공간도 구상 중으로 유한양행의 철학과 가치를 더 많은 사람이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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