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기대되는 도시... 과천시, ‘지속가능도시 평가’서 2관왕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해 열린 과천시_어린이집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전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로 평가받았다.

 

시는 한국지역경영원과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시민행복도시 부문 ▲혁신미래도시 부문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와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 삶의 질과 도시의 성장 잠재력, 환경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 분석해 이뤄졌다.

 

이 평가에서 과천시는 시민행복도시 부문에서 82.897점, 혁신미래도시 부문에서 84.602점을 기록하며 전국 75개 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과천시는 그동안 도시 전반에 스마트 인프라를 확충하고, 과천과천지구·주암지구 개발, 푸드테크 산업 육성 등 미래형 도시 기반 마련에 집중해왔다. 또한 GTX-C노선, 과천위례선, 정보타운역 신설 등 교통망 개선과 함께 지식정보타운 기업 유치, 문화예술 확대, 안전 체계 구축 등 삶의 질 향상에 힘써온 점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이 행정도시를 넘어 미래지향적 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이번 평가는 지난 3년간 추진한 정책의 객관적 성과이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