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들역과 장충동 역세권 되살린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서울시, 노들역과 장충동 역세권 되살린다

센머니 2025-07-24 13:33:18 신고

3줄요약
동작구 본동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노들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대상지 위치도(자료=서울시)
동작구 본동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노들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대상지 위치도(자료=서울시)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시가 역 근처 장기 유휴지와 저층 노후주거지를 되살려 도시공간 재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규제를 풀어 민간개발 유도와 동시에 공공임대·커뮤니티시설 등 사회적 기능도 강화하는 방향이라는 설명이다.

24일 서울시는 전일 열린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동작구 본동과 중구 장충동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각각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따. 

동작구 본동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노들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조감도(자료=서울시)
동작구 본동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노들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조감도(자료=서울시)

먼저 동작구 본동 441번지 일대의 9호선 노들역세권 유휴지는 2008년 일부 철거 이후 7년 넘게 방치돼 온 땅이다. 시는 대상지에 지하 5층~지상 42층, 총 97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고 이중 288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노량진로 인접 부분인 공동주택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하고, 수영장·작은 도서관·키즈카페 등 커뮤니티시설도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공보행통로와 단차별 엘리베이터 설치도 함께 추진한다.

장충동 일대 지구단위계획도 2019년 최초 결정 이후 약 6년 만에 전면 재정비됐다는 설명이다. 해당 지역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동대입구역 사이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에 DDP·장충단공원 등이 위치했다. 그러나 그동안 고도지구 규제 등으로 저층 노후주거지가 방치되며 개발이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충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 위치도(자료=서울시)
장충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 위치도(자료=서울시)

이번 변경안을 통해 서울시는 건축물 높이 제한을 기존 30m에서 50m로 높이고 공공기여에는 추가 완화도 가능토록 했다. 또 일반상업지역의 용적률 기준을 기존 500%에서 600%로 상향하고, 전체 용도지역별 허용용적률도 기준용적률의 최대 1.1배까지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문화재 보호구역도 조정했다. 광희문 주변의 건폐율을 최대 80%까지 완화해 개발 장벽을 낮춤과 동시에 지역 내 최대개발규모 제한도 없앴다. 

서울시는 장충동 장충단로 서측 이면부 등 소규모 노후주택 밀집 지역에는 '특별계획가능구역'을 새로 지정하면서 DDP에서 장충단공원까지 연결되는 녹지 축 조성·이면도로 확폭 등 공공기여와 연계한 개발 방향성도 제시했다.

Copyright ⓒ 센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