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782억 투입해 도시 안전·생활 인프라 확 바꾼다”…전방위 정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포천시 “782억 투입해 도시 안전·생활 인프라 확 바꾼다”…전방위 정비

경기일보 2025-07-24 12:55:13 신고

3줄요약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 제공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724억원을 들여 자연재해 예방과 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한 종합정비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종합정비사업은 ▲자연재해 예방 ▲상하수도 시설 개선 ▲도로 관리 효율화 등으로 나눠 시민 일상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는 장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꼽힌다.

 

영평천 범람으로 피해를 입어온 이동면 장암리 일대에 총 149억원을 투입해 도로 개량, 교량 재가설, 홍수 방어벽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포천천 둔치와 포천장터 둔치 등 하천 범람 위험 지역에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집중호우 시 차량 자진 이동을 유도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차량은 즉시 견인하는 등 시민 재산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상하수도 정비사업도 본격화한다. 50년 이상 된 노후 송수관로를 교체하는 용담양수장 송수관로 정비사업에는 58억원이 투입되며 탄동지구와 초과지구 일대 4.9㎞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하수처리용량 확충을 위한 포천2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도 시행된다.

 

영중면 금주리에 위치한 기존 하수처리시설(하루 3천600㎥)과 동일 용량을 추가로 증설하는 것으로 230억원이 투입된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내촌면과 가산면 일대에는 오수관로 32.7㎞를 신설하고 배수설비 712곳을 설치한다. 345억원이 투입되며 2028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반복적인 도로 굴착으로 인한 예산 낭비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로 공사를 사전에 통합 관리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의 공사 계획을 매월 조율해 중복 굴착을 방지하고 도로과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상시 관리 체계를 갖췄다. 향후에는 통합 관리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도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며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