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앞으로도 공사는 화재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지하철 이용 시민이 언제나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백호 사장은 지난 23일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운행 열차 등 지하철 시설물 화재 시 신속‧유기적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열차 화재 안전성 검증과 매뉴얼 정비 등 지하철 내 화재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발생한 5호선 방화 사건으로 지하철 내 화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유기적인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운행 중인 열차와 지하철 내 시설물 화재 시 지역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통합대응체계 구축과 대응 매뉴얼 정립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사 또는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하는 지하철 시설물 화재 재현실험에 대해 적극 협조하고, 공사가 운영하는 전동차 설비품과 장치와 관련한 화재에 대한 적응성 있는 소화물질 연구 등 소방 시스템 연구개발에 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2025년 7월 23일부터 2년간 유효하며, 양 기관의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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