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치아 건강, 여름방학에 챙기세요"... 서울시, 어린이 구강관리 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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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치아 건강, 여름방학에 챙기세요"... 서울시, 어린이 구강관리 사업 전개

베이비뉴스 2025-07-24 10:49: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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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2·4·5학년 아동 약 24만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서울시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2·4·5학년 아동 약 24만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진료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 없이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1일 발표된 '2024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초등학생(12세)의 영구치 우식(충치) 경험률(1개 이상의 현재 우식상태이거나 치료 또는 발거한 대상자의 분율)은 58.3%로, 학생 10명 중 6명이 충치가 있거나 치료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충치를 경험하고 있는 만큼 조기 예방이 중요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특히 이번 여름방학을 집중검진 기간으로 두고, 초등학생 구강검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 초등학교와 협력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은 2027년 2월까지 2024년 기준 1,4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은 1,2,4,5학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된다. 기본진료비는 4720원으로 학기당 1회씩 최대 6회(3년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동치과주치의 1회 진료비는 4만 7210원이나 이중 90%를 건강보험이 지원하며 학생은 본인부담금 10%만 부담하면 되고, 차상위계층 및 의료급여대상자는 본인 부담금이 감면 적용되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2027년까지 시범사업 기간을 운영하며, 2026년부터 초등학교 전학년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연내 학부모 e알리미 서비스, 학교 가정통신문 등 다양한 채널로 안내를 강화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동률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아이의 치아 건강은 평생 건강의 시작”이라며 “아동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가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방학을 활용해 우리 아이들이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학부모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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