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이적설 끝! “요케레스 런던 갔다, 아스널 메디컬 테스트 받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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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이적설 끝! “요케레스 런던 갔다, 아스널 메디컬 테스트 받을 예정”

인터풋볼 2025-07-24 10: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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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키다
사진=스포츠 키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빅토르 요케레스가 아스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스페인 ‘아스’는 23일(한국시간) “요케레스가 런던으로 향했다. 그는 아스널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다. 지난 시즌 스포르팅에서 50경기 43골 15도움을 몰아치며 여러 명문 팀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득점력이 대단했다. 51경기 53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이 요케레스를 강력하게 원했다. 스포르팅도 요케레스를 팔 생각이 있었다. 다만 이적료가 문제였다. 스포르팅 회장 프레데리쿠 바란다스는 “우리는 침착하다”라며 “아스널이 요케레스의 합당한 시장가치를 지불하지 않겠다면, 우리는 앞으로 그를 3년 동안 보유하는 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스널이 한발 물러나 스포르팅이 요구하는 이적료를 내밀었다. 그런데 옵션이 다시 발목을 잡았다. 포르투갈 ‘레코드’는 “옵션에 대해 이견이 존재한다. 스포르팅은 1,000만 유로(약 161억 원)의 옵션이 실현 가능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반면에 아스널은 저항하고 있다. 모든 시나리오가 열려 있지만, 협상이 완전히 결렬될 심각한 위험이 있다”라고 전했다.

길고 긴 협상 끝에 아스널과 스포르팅이 합의에 도달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BBC’는 23일 “아스널이 요케레스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적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협상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면서 마무리가 지연됐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스포르팅은 아스널의 최종 제안인 6,350만 유로(약 1,024억 원)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61억 원)를 수락했다. 에이전트 역시 자신의 수수료를 낮추기로 했다. 요케레스는 5년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아스’에 따르면 요케레스는 자신의 에이전트와 함께 런던으로 향하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24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큰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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