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상반기 최대 실적…고부가 케이블 수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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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상반기 최대 실적…고부가 케이블 수출 호조

이데일리 2025-07-24 09:31: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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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S에코에너지(229640)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올해 상반기 매출 4786억원, 영업이익 389억원, 순이익 309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 영업이익 59%, 순이익 48% 각각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8.1%)과 순이익률(6.5%) 역시 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뚜렷한 개선을 나타냈다.

실적 증대는 유럽향 초고압 전력 케이블, 미국향 배전(URD) 및 통신(UTP) 케이블 수출 증가, 필리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따른 것이다.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급증,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이 주요 제품군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의 수입 관세 부과에도 선제적 고객 대응과 전략적 가격 조정을 통해 대미 수출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글로벌 보호무역과 공급망 재편에 유연하게 대응해 고부가 전력·통신 케이블 중심의 수익 기반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베트남 정부와 협력해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사업 등 중장기 성장 동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사진=LS에코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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