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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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 개최

직썰 2025-07-24 08:47: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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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 개최 행사 개막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임종식 교육감 [경북교육청]
‘2025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 개최 행사 개막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임종식 교육감 [경북교육청]

[직썰 / 김태식 기자] 교육청이 22일부터 23일까지 경주시 일원에서 ‘2025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한다.

2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경북 지역 중·고등학생 70여명과 미국, 일본, 독일,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청소년 70여명이 참여해, 총 14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 체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실천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팀을 이루어 문화체험과 발표 활동을 함께하며 국제적 감각과 협업 능력을 키웠다.

첫날인 22일에는 ‘Gyeongju, Here we Go!’를 주제로 한 APEC 미래 리더 워크숍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화랑교육원에서 국궁 체험을 시작으로,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릴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경주엑스포대공원,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팀별 미션을 수행했다.

23일에는 본 행사인 SDGs 국제포럼이 열렸다. 총 20개 팀이 SDGs 17개 목표 중 하나를 선택해 영어로 발표하며 각자의 시각을 공유했다. 특히 몽골과 베트남 출신 유학생들이 진심 어린 발표로 큰 박수를 받았다.

포럼 중간에는 경북 원어민 교사들이 각국의 SDGs 교육 사례를 소개하는 리포터 세션도 진행됐고, 국제교류 운영학교와 각종 유관기관이 참여한 체험 부스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23일 저녁에는 문화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함께한 ‘글로벌 교류의 밤’이 열려 학생들이 우정을 쌓았으며,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 등 경주의 문화유산을 함께 둘러보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구촌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세상을 바꾸는 것은 큰 힘이 아닌, 우리 청소년들의 작은 실천과 연대”라며 “우리 경북의 청소년들이 이번 포럼을 통해서 국경을 넘어 마음을 연결하고, 다름 속에서 공통의 가치를 발견하는 진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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