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관세 리스크에 영업익 92% ‘급감’···애플 수요 구원투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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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관세 리스크에 영업익 92% ‘급감’···애플 수요 구원투수 될까

이뉴스투데이 2025-07-24 08:47: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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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영 기자]
[사진=김진영 기자]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LG이노텍이 올해 2분기 달러 약세와 관세 리스크 등 대외 변수로 시장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최대 고객사인 애플의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가 겹치며 주력 사업인 카메라 모듈 매출이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LG이노텍은 지난 2분기 매출 3조9346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3.6%, 영업이익 92.5% 감소한 수치로 증권가 컨센서스(421억원)를 크게 밑돌았다. 당기순손실은 87억원으로 전환됐다.

비우호적 환율과 대미(對美) 관세 리스크로 인한 1분기 선구매(Pull-in) 수요가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고객사의 90% 이상이 해외에 있는 수출기업 특성상 환율 영향이 직접적으로 작용, 관세 인상 가능성에 대비해 주요 고객들이 연초에 물량을 미리 주문하면서 2분기 수요가 위축됐다는 관측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 사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줄어든 3조527억원, 전장부품사업이 6.2% 감소한 465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기판소재사업은 통신 부품인 RF-SiP 중심의 반도체 기판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며 10% 증가한 4162억원으로 매출 둔화를 일부 상쇄했다.

2분기 실적 부진에도 하반기 실적 반등을 전망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 신모델 양산이 본격화하면서 카메라 모듈과 통신용 반도체 기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차량 통신·조명 등 고부가 전장부품 매출도 본격적으로 실현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중장기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플립칩 볼 그리드 어레이(FC-BGA)와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모듈 등 반도체용 부품과 차량용 센싱·통신·조명 등 모빌리티 부품, 로봇 부품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하반기 베트남·멕시코 신공장 증설 완료를 기점으로 글로벌 생산지 운영을 가속화하고, 인공지능 전환(AX) 도입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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