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가족관계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구청을 찾은 주민에게 '가족관계등록신고 후 한걸음 더' 안내 리플릿을 제작·배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가족관계등록 민원은 출생, 혼인, 사망, 개명, 정정 신고 등이 있으며, 리플릿에는 신고 유형별로 연계되는 복지서비스와 필요한 후속 행정절차가 항목별로 정리돼 있다.
예컨대 출생신고의 경우 출산지원금, 양육수당, 보육료 지원, 영유아 건강검진, 다둥이행복카드 발급 등을 수록해 후속 절차를 빠뜨리지 않도록 알려준다.
구는 "리플릿을 통해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정보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신고 이후의 절차를 놓쳐 과태료 등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를 예방하고, 복지 혜택 누락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가족관계등록은 단순한 신고 행위를 넘어 다양한 복지서비스로 연결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구민이 꼭 필요한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행정 안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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