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관련 행사 연설에서 그간의 무역 합의를 소개하며 "중국과의 합의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다"라고 말했다.
30% 상호관세율을 두고 협상 중인 유럽연합(EU)을 두고도 "진지한 협상 중"이라며 "그들이 미국 기업에 시장을 개방한다면 더 낮은 관세를 내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관세는 매우 중요하지만 시장 개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기업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고, 적절하게 경쟁한다면 (미국 기업은) 잘할 것"이라고 했다.
전날 발표한 일본과의 무역 합의를 두고는 "서명 보너스(signing bonus)로 5500억 달러(약 757조750억 원)를 얻었다"라며 시장 개방 대가로 관세를 15%로 낮췄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은 처음으로 자국을 개방했다"라며 "모든 미국 기업이 일본에서 매우 개방적이고 자유롭게 사업할 수 있고 우리 관세는 0%"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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