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에서 두 나라의 고위급 회담이 열린 23일(현지시간)에 전쟁포로를 교환했다고 타스,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포로교환은 지난 6월 2일에 열린 제2차 이스탄불 회담 때 양측이 합의한 사항에 따라 이행한 것이라고 러시아 국방부는 발표했다.
러시아군 포로들은 현재 벨라루스에 있으며 앞으로 군의관의 지시에 따라서 러시아로 송환되어 치료와 재활에 들어간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5월 16일과 6월 2일에도 이스탄불에서 1,2차 고위급 회담을 했다. 2차 회담에서 두 나라는 심각한 중병이거나 중상을 입은 포로들과 25세 이하의 군인들, 전사한 군인들의 시신들을 전부 맞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우크라이나의 '전쟁포로 처우를 위한 협상본부' 발표에 따르면 이스탄불 합의에 따라서 귀국한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1000명 이상이라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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