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고위직 줄줄이 사표…정성호 인사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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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고위직 줄줄이 사표…정성호 인사 임박

아주경제 2025-07-24 06:33: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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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 취임 후 첫 검사장급 인사를 앞두고 고위 간부급 검사들이 사의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송 고검장, 신봉수(29기) 대구고검장, 정영학(29기) 부산지검장, 박기동(30기) 대구지검장, 정희도(31기)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이 이날 법무부에 사직 의사를 밝혔다.

사의를 밝힌 이들은 윤석열정부에서 중용된 주요 인사들이다. 송경호 부산고검장은 중앙지검 특수2부장·3차장 등을 지냈고, 2022년 윤석열 정부의 첫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됐다. 신봉수 대구고검장은 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2차장,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등을 거쳤고, 윤 전 대통령과 'BBK 특검'에서 함께 근무했다.

사직 규모에 따라 후속 검사장 승진을 포함한 검사장급 인사가 예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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