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낮 36도 등 폭염 기승…온열질환 등 주의

사진 = 뉴시스

 

24일 목요일 전북지역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폭염경보 9개 시군(고창·김제·완주·익산·정읍·전주·임실·순·남원), 폭염주의보 5개 시군(부안·군산·진안·무주·장수)에 발효했다.

기온은 아침 최저 22~25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낮 최고 33~36도로 전날보다 1도께 높다. 평년기온은 최고 29.0~31.9도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진안·장수 33도, 무주·임실·군산·김제 34도, 남원·순창·익산·부안·고창 35도, 전주·완주·정읍 36도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일부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체감온도 상승에 따른 온열질환 위험을 대비해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식중독지수는 발생 가능성이 중간인 '주의' 단계다.

생활기상지수(전주 기준)는 체감온도 주의(정오~오후 8시),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오전 9시~오후 3시), 대기정체지수 '높음'이다.

군산항(오식도동) 물때는 가슴사리로 간조는 오전 9시34분(171㎝)이고, 만조는 오후 2시49분(578㎝)이다. 일출은 오전 5시35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45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