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사장 CCTV에 AI 접목…위험상황 분석해 실시간 알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서울시, 공사장 CCTV에 AI 접목…위험상황 분석해 실시간 알림

연합뉴스 2025-07-24 06:00:08 신고

3줄요약

공공 공사장 대상 안전관리 시범사업 추진

AI 영상검지기 예시 화면(작업자 쓰러짐) AI 영상검지기 예시 화면(작업자 쓰러짐)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공공 건설공사장 CCTV 영상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안전사고 위험을 분석해 알려주는 안전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AI가 공사장 내 CCTV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작업자의 위험 상황을 감지해 관계자에게 문자로 즉시 알리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현장 대리인, 공사감리자가 직접 위험 상황을 파악하거나 CCTV 모니터링 직원이 상주하며 확인해야 했는데, AI 기술 도입으로 위험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야간이나 휴일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시범사업은 올해 12월까지다.

대형 건설 현장인 영동대로 복합개발 3공구와 잠실종합운동장 리모델링 공사, 중소형 규모의 서울시립 김병주 도서관 신축공사 등 3개 건설 현장에서 시행된다.

시는 시범사업에 앞서 서울AI재단과 함께 AI 관련 기술을 고도화했다.

안전모 미착용, 작업자 쓰러짐, 구조신호, 연기, 불꽃, 공사장 위험 구간 통과 등 기존 6개 위험 상황에 더해 사망사고 위험이 큰 안전고리 미착용, 사다리 2인 1조 작업 위반을 추가로 판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향후 AI 판별 결과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긴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초동 조치반을 운영하고 민간 건축공사와의 연계도 추진한다.

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공사 현장에서 더는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AI 기반의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