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성은 인턴기자]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파이널에서 오사카 오죠 갱이 최종 우승의 영광을 얻었다.
7월 22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에이지 스쿼드(호주), 모티브(미국), 오사카 오죠 갱(일본) 세 팀이 파이널에 올라 대결했다. 파이널 결과는 사전 투표 30%, 실시간 투표 70%에 피날레 스테이지 가산점으로 정해졌다. 사전 투표 결과 1위는 오사카 오죠 갱, 2위 에이지 스쿼드, 3위 모티브가 차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박진영, 마이크송, 알리야 자넬, 사위티가 함께 했다.
최종 미션은 'OST(Original SWF Theme) 미션'과 '크루 아이덴티티(Crew Identity) 미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피날레 무대로 구성됐다. 마지막 심사는 박진영, 마이크 송과 스페셜 저지인 알리야 자넬(Aliya Janell), 사위티(Saweetie)가 함께했다.
첫 번째 미션 'OST 미션'에서 대중 투표로 정해진 곡에 '월드 오브 스우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퍼포먼스로 펼쳐냈다. 에이지 스쿼드는 이즈나(izna)의 'SASS'(Prod. THE HUB)에 맞춰 탈락 배틀을 통해 깨어난 헌터 본능을 보여줬다. 소품으로 검을 활용한 점도 눈에 띄었다.
모티브는 애쉬 아일랜드의 '올웨이즈 어 굿 타임'(Always a Good Time)(Prod. THE HUB)'에 맞춰 사랑, 에너지, 유대감을 다시금 강하게 느끼게 해준 순간을 녹였다. 헬멧을 쓰고 무대에 오른 오사카 오죠 갱은 성한빈의 '챔피언'(CHAMPION)(Prod. THE HUB) 트랙 위에 쿄카의 불꽃 펀치 신과 메가 크루 퍼포먼스 명장면을 연출했다.
두 번째 미션 '크루 아이덴티티' 미션 때는 각 팀이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파이널 가산점이 주어지는 피날레무대는 에이지 스쿼드가 맡았다. 에이지 스쿼드는 신곡 '개츠비'(Gatsby) 무대를 선보였다.
실시간 투표 결과를 합산한 최종 순위는 3위 모티브, 2위 에이지 스쿼드, 1위 오사카 오죠 갱이었다. 오사카 오죠 갱 멤버들이 눈물을 쏟았고, 멤버 하나의 친동생 트와이스 모모가 관객석에서 미소로 함께 축하했다. 트와이스 지효, 이대휘, 최예나, 노지선, 천우희, 한예리 등도 관객석을 빛냈다.
힙합과 배틀 문화에 뿌리를 둔 스트릿 신 중심의 오사카 크루 오사카 오죠 갱(이부키·루·미나미·우와·쥰나·쿄카·하나)은 멤버 한 명 한 명의 탄탄한 실력과 개성을 겸비했다는 평을 듣는다.
리더 이부키는 "이건 저희의 청춘이었다. 다들 같이 즐겨주셨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오사카오죠 갱 멤버들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기쁨을 만끽했고, 쿄카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방송에서 최종 탈락한 범접(한국) 허니제이, 리정, 노제, 효진초이 등도 무대에 올라 파이널을 마친 크루들을 포옹으로 격려하는 모습이 담겨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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